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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살이/일상다반사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및 경기부양책발표! 현금지원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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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일자로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네요...

이 중, 뉴욕주가 4만4870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뉴욕시가 2만557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미국은 하루 전 중국과 이탈리아를 제치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수 1위의 국가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는 지난 19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기고, 1만에서 10만이 되기까지 8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국은 아직 코로나 확진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아서 실제 감염자는 더 많은거라고 예상이 되는데요,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거나 가벼워 확진자로 집계되지 않은 미국 내 코로나19 실제 감염자는 공식 통계의 11배에 달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내어놓기도 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 가운데 드디어!!

트럼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사람들에게 현금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요 며칠동안, 시민권자만 준다고 한다 또는 얼마나 준다에 대해서 말들이 많았는데요, 

드디어 확정안이 발표되었죠. 


자세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누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요? 


연간소득 $75,000 이하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연간소득이 $99,000일 경우 $1,200보다는 적은 금액으로 책정됩니다. 

연간소득 $75,000이상인 경우에는 $100 마다 $5씩 차감된다고 합니다. 


부부가 같이 세금보고를 한 경우 Gross Income이 $150,000이하라면 $2,400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198,000 까지 적은 금액으로 책정된 지원금이 지불됩니다. 

17세 이하의 아이가 있는 경우 한 아이당 $500씩 지원되구요. 


Head of Household, 아이가 있는 한 부모로 세금보고가 되었다면, 

개인은 연간소득 $112,000 까지 $1,200을 받을 수 있고,

$136,500 까지는 적은 금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17세 이하 아이가 있는 경우 한 아이당 $500씩 지원되구요. 



지원금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2019년 택스리턴을 위해 세금보고를 했다면 IRS는 세금보고서에 작성한 direct deposit 으로 입금한다고 해요. 

IRS에 direct deposit 정보가 없으면 우편으로 check을 보낸다고 합니다. 

아직 2019년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다면 2018년 세금보고내역을 확인하고 해당하는 지원금을 보내줍니다. 


지원금은 언제 받을 수 있나요?

4월6일 주부터 지급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굉장히 촉박한 스케줄이라고 지적하고 있고, 4월말 중으로 늦춰질 수 있다고 해요. 

2008년에 미국 정보가 비슷한 정책을 시행했을 때 지불금이 여러번으로 나누어 지급되었고,

모두 받는데에 약 8주 정도 걸렸다고 하네요. 


이번 지원금은 약 1억 2천5백만 명 또는 세금신고자의 83%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네요. 

바이러스가 온세상을 잠식한것도 믿기 힘든 사실이지만, 

바이러스가 퍼진지 얼마되지 않아 이런 어마어마한 규모의 현금지원이 이루어진다는 것도 대단한것 같아요. 

사실은 현금지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제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어떻게 할것인가가 더 중요하겠지만요. 


지금 미국은 social distancing으로 실행하고 있어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나가되, 사람들과 일정 거리를 두도록 하여 감염을 최대한 막자는 취지입니다. 

아직 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어요. 

마스크는 다들 어디서 구하시는지... 


아무튼 미국이든 한국이든 빨리 코로나가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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