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살이/일상다반사

미국에서 할로윈 준비하기!! feat. 타겟

반응형



2018년 10월, 미국은 지금 할로윈 준비에 한창이예요. 


8월중순에 아이들 학교 시작하고 Back To School 시즌이 끝나자마자, 


미국 마트와 각종 상점에는 할로윈 장식들로 가득 찬답니다. 


며칠전 다녀온 타겟에도 할로윈 코스튬과 데코, 그리고 나누어줄 사탕들이 가득하네요. 


우리집은 장식을 많이 하거나 하진 않지만, 


이웃들은 벌써 번쩍번쩍해요. 


할로윈도 이렇게 멋진데, 크리스마스는 어떨까 기대가 됩니다. ㅎㅎㅎ



며칠전 타겟에 다녀왔어요. 


진작부터 할로윈 제품들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많아서 아이들이랑 코스튬도 보고 놀다 왔어요. 


요즘은 한국에서도 할로윈을 많이 챙기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미국 코스튬은 뭔가 오리지날이랄까. 기발함과 특이함은 역시 미국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미국에 처음 왔을 때는 호박장식이 별로 예뻐보이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예쁜 것도 보이고 우리집에 갖다놓고 싶은 것들도 꽤 있어요~


그래봤자 주황색호박, 하얀색호박, 까만색호박이지만요 ㅎㅎㅎㅎ





빨리 코스튬을 사라고 재촉하네요 ㅎㅎㅎ


정말 이미 사이즈가 빠진 것들이 많더라구요~





주택가로 이사오고 나니 집 앞 나무들에 흔하게 걸려있는 해골들입니다 ㅎㅎㅎ







어린 아이들이 입으면 너무 귀여울 것 같은 코스튬. 


진짜 우리 애들 입히고 싶었는데, 그래도 코스튬에 40불은 아니다 싶어서 참았어요 ㅎㅎㅎ


미국 사람들은 1년에 한번 입어도 이런거 잘 사는데 저는 아직 미국사람될려면 멀었구나 싶었답니다..





빠질 수 없는 공주 코스튬. 


딸만 둘인 저희집은 올해도 공주드레스로 갈텐데, 드레스는 있는데 악세사리 포인트를 어떻게 줘야 하나 고민이네요. 


모든 공주들의 옷은 여기 다 있습니다 ^^




그리고 재미있는 코스튬들. 





핫도그와 피자, 타코도 있고 아보카도나 딸기같은 과일 코스튬도 있어요. 


저희 딸도 한번 입혀봤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ㅎㅎㅎ



고릴라도 있습니다. ㅎㅎㅎ


(찬조출연 : 옆집언니)





그리고 할로윈에 빠질 수 없는 사탕과 초콜렛들. 


아이들이 많이 들르는 집은 사탕값으로만 100불 이상은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사탕이랑 초콜렛을 학교며 동네며 어디서 엄청 받아오는데, 


안 먹었으면 하는 저렴이들도 많아서 골라서 먹고 너무 많이 주지 않고 하다보면 진짜 몇달을 가지고 있다가


결국은 다 버려요. 


버려지는게 아깝긴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이거 받는 재미가 쏠쏠하니 포기할 수 없겠죠~










코너가 어마어마해요. 


정말 스피드하게 지나가고 싶은 섹션입니다 ㅎㅎㅎ


아이들이 더 어릴때는 할로윈을 굳이 챙기진 않았었는데, 


첫째가 킨더에 가면서 점점 알고나니, 할로윈을 기다리고 있네요. 


여기저기 다 할로윈 장식이 있어서 어른들도 조금 신나기도 하더라구요 ^^


미국이나 한국이나 재미있게 준비해서 모두 즐거운 할로윈 보내시길 바래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