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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살이/일상다반사

아이폰 11 출시일, 애플스토어 방문기 그리고 보상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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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핸드폰을 바꿀 때가 되었는데, 또 마침 아이폰 11이 나온다고 해서 출시 당일이었던 9월 10일에 애플스토어에 방문했어요. 

집근처 몰에 있는 애플스토어입니다. 어딜가나 똑같은 스타일의 애플스토어, 이제는 아이들도 멀리서 보기만해도 애플이라고 알더라구요 ㅎㅎㅎ



신제품이 나왔는데 왜 줄이 없지? 라고 생각했는데 매장에 들어가고 보니 

신제품이 오늘 나오긴 하지만 발표만 하는거고, 제품은 아직 매장에 들어오지도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저희가 매장에 도착한 시간이 12시였는데, 이제 막 팀 쿡이 발표를 시작하고 있었어요.

본의 아니게 직원들과 같이 매장에서 잠시 발표회를 시청했어요 ㅎㅎㅎ




발표를 좀 보다가 애플 제품들도 좀 살펴보고 있는데 곳곳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나오더라구요.

잠깐이나마 너는 좋겠다... 라는 생각도 하고... ^^;;



출시당일에는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아마도 저처럼 출시한다고 당장 보러가는 사람은 없었겠죠 ㅎㅎㅎ

직원이 손님보다 더 많았던 아이폰 11 출시일입니다~


저는 보상판매(trade-in)로 새로운 아이폰을 사려고 해요. 그래서 보상판매는 어떻게 하는지 잠깐 살펴보려고 합니다. 

매장으로 가서 직접 하는 방법도 있고, 온라인에서 하는 방법도 있어요. 

매장에 가서 하는건 진짜 쉽죠~ 그냥 가서 trade-in 하겠다고 하면 다 알아서 해줍니다 ㅎㅎ

저는 온라인으로 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일단 apple.com 으로 들어갑니다. 

아이폰 11을 선택하고 들어가면 오른쪽 상단에 view pricing 이라고 나와있어요. 클릭하고 들어갑니다~




보상판매(trade-in)할 아이폰이 있는지 없는지 선택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우리는 있으므로, Yes를 선택합니다. 

지금 보이는 저 가격이 무조건 해당되는 건 아니구요, 

통신사를 끼고 사는 경우에는 최저 $16.62부터 할부가 가능하고, 한번에 다 내는 경우 최저 $399 부터 가능하다는 얘기예요. 

무조건 싸다고 좋아하시면 안됩니다.^^


바로 아래를 보시면 이유를 알 수가 있어요. 

보상판매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인데요, 

최신폰을 가지고 있을수록 많은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어요. XS Max를 가지고 있다면 신제품 가격에서 $600이 빠지겠죠. 

하지만 저는 올드폰 유저예요. 아이폰 6가 있으므로 선택해보겠습니다. 


아이폰의 상태에 따라 $12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데요, 

보통 상태를 체크하는 항목들은

정상적으로 켜지고 작동이 잘 되는지, 

버튼과 터치에 문제가 없는지, 

카메라는 잘 작동하는지, 

제품 외부에 스크래치나 다른 상처가 없는지, 

그리고 스크린에 스크래치가 없는지 등의 항목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을 선택하고 보상금액을 확인하고 나면, 내 아이폰의 상태가 좋은지 어떤지 업데이트하는 칸이 있는데, 

여기에다가 Yes라고 하더라도 실제로 제품을 검사해서 빠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해요. 




원하는 색상과 용량을 선택해줍니다. 

일단 저는 화이트에 64GB를 선택했어요. 

그다음에 통신사를 골라야하는데 저는 일단 사용하는 통신사가 있으므로 unlocked and SIM Free 를 선택했어요. 

그러면 아래의 사진에서 보시듯이 $599를 한방에  내버리면 아이폰 11을 살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보상판매신청을 하고 나면 내 아이폰을 보내는데에 두가지 방법이있어요.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하는 방법과 우편으로 내 아이폰을 보내는 방법이예요. 

아직 아이폰을 구매할수가 없기 때문에 아래의 사진에서는 Continue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매장에서 들은바를 잠깐 말씀드리면, 

매장에서 픽업하는 경우에는 현재 온라인에서 결제까지 끝마치고 픽업하는 날 매장으로 갑니다. 

그러면 새폰을 받을 수 있고, 내가 쓰고 있던 아이폰은 주고, 검사후에 보상판매금액이 결정되면 이미 결제한 금액에서 보상판매금액만큼 환불이 되거나, 

고객이 원하면 애플 크레딧으로 준다고 합니다. 

이건 애플에서만 쓸수 있어요. 

우편으로 보내는 방법을 선택한다면, 새제품은 집으로 배달이되고 애플에서 우편보낼 수 있는 Kit을 같이 보내준다고 해요. 

그래서 내 아이폰을 우편으로 보내면 알아서 검사하고 확정되는 보상판매 금액은 이전방법과 똑같이 환불해주거나 아니면 애플 카드로 돌려줍니다.

 


저처럼 성질이 급한 사람들은 우편으로 보내는데 걸리는 시간이 아까워서 바로 매장으로 갈텐데, 미국에는 우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해요. 

매장에 가기조차 귀찮은 사람들은 이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백업을 직접 해야하기도 하고 우편이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있으니 매장에 들르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이상 애플 아이폰 보상판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못 사요 ㅎㅎ 미국 서부시간으로 오전 5시부터 예약판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품 픽업은 20일부터 할수 있다고 해요. 

결국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시점은 매장으로 갈 경우 20일, 우편을 선택한다면 20일에 발송이 되니까 며칠뒤가 되겠죠. 

핸드폰 사기 쉽지 않네요 ㅎㅎㅎㅎ


이번 아이폰 11은 신제품임에도 5G도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혁신이냐 아니냐에 대한 호불호가 많은데요, 그래도 어쨌든 애플과 아이폰 유저로써 신제품에 구미가 당기기는 해요~


일단 남편이 아이폰 11을 내일 예약구매할 예정입니다. 20일에 매장에서 픽업하게 되면 개봉기도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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