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읽는 엄마/베스트셀러

6월 첫째주 인터넷 교보문고 책순위/베스트셀러

반응형

6월 첫째주의 인터넷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입니다. 


절반은 꾸준히 순위를 유지하고 있고, 절반은 새로운 책들이 순위권에 들어왔네요. 


가장 먼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고양이>라는 소설이 눈에 들어오네요. 표지부터 강렬하죠. 


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들은 표지가 제목과 너무 잘 어울리고 임팩트가 강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신작 <고양이>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1위라고 합니다. 


그의 신작 <고양이>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인간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예요. 


파리에서 살고 있는 암고양이 바스테트. 


그녀는 ‘집사’가 틀어 놓은 TV 화면과 점점 잦아지는 골목길의 총성을 통해 그동안 당연시하던 안락한 일상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이 무렵 바스테트는 옆집에 이사 온, 어떤 이유에선지 인간 세계에 대해 ‘너무 많이 아는’ 고양이 피타고라스와 친구가 되는데……. <네이버 책 참조>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역시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작가답게, 발상이 신선하죠.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인간의 미래...


보통 사람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다른 사람의 시각, 특히 동물의 시각으로 인간 중심주의를 타파하고, 


지구상에서 인간들의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해 온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업은 이미 그의 전작인 <개미>에서 시작되었지만, 


이번 신작 <고양이>에서는 문제의식이 좀 더 성숙해지고 발전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 지구상의 생물종들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죠. 


단지 인간의 흥미나 지식의 확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쟁과 테러 등 자기 파괴적인 경로에서 인간이 벗어날 수 있는 해답이 그 대화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신선한 발상과 발상을 멋진 이야기로 풀어내는 베르베르의 솜씨가 아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만들어주지 않았을까요. :)



<종합>




당연히 <고양이>가 상위권에 있을 소설분야에서 또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는지 한번 볼까요. 


 <소설> 



TV에서 방영중인 드라마의 원작소설이 순위권에 있네요. <미스 함무라비> 그리고 <김비서가 왜 그럴까> 입니다. 


지금 시청자들의 반응이 꽤 좋은 걸로 봐서, 이 두가지 책은 믿고 보는 책이 되겠네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도 있습니다 <반딧불이> 작가의 개고, 미발표 작품을 수록한 결정판이예요. 


71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되어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과 최고 기술상에 해당하는 벌칸상을 수상한 영화 <버닝>의 원작소설 <헛간을 태우다>가 수록된 소설집입니다. 




<시/에세이>




얼마전에 읽었던 <진작 할 걸 그랬어>의 김소영 작가의 남편, 오상진 아나운서의 신간이 있네요.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야> 


저도 언젠가는 책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렇게 부부가 책을 내는걸 보면 말하고 글쓰고. 그저 그 부부의 재주가 부럽네요. :)


오상진 아나운서는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지만, 지금은 프리랜서로 배우 뿐만 아니라, 예능,시사,교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방송인이죠. 


이제 '작가'라는 타이틀도 더해졌네요. 오상진 작가의 책은 1년차 남편의 일상에 대한 기록들입니다. 


결혼과 가족, 일과 또 일상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그저 기록이 아닌 오상진 아나운서 자신에 대한 에세이죠. 


<진작 할 걸 그랬어>에 나왔던 오상진 아나운서에 대한 자상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느낌들이 그대로 진하게 묻어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경영/경제>


<머니>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부자와 돈에 대한 새로운 상식을 뒤집은 아마존 최고의 화제작이라고 하네요. 


저자인 롭 무어는 빚더미를 안고 파산 직전에서 3년만에 백만장자로 거듭나면서 부를 끌어당기는 매커니즘을 직접 경험하고,


억만장자와 성공한 기업가들을 수없이 만나며 그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핵심요소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머니>는 어떤 생각과 태도가 당신이 이룰 수 있는 부를 막고 있는지 파헤치고 부와 돈에 대한 편견을 뒤집고 있습니다. 


가장 빨리, 가장 현실적인 시간 안에 부를 증식시키는 모든 방법과 노하우를 담은 책입니다. 




<자기계발>



<기획자의 습관>이라는 책이 재미있을 것 같네요. 


크리에이티브한 기획력을 기르는 특별한 습관을 담은 책이라고 하는데요, 


기획은 기획자들에게나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점심은 뭐 먹을지에 대한 고민도 기획의 하나라고 생각하죠. 


저자는 일상에 작은 차이를 더하는 일, 순간을 흘려보내지 않는 일, 조금 다르게 보고 다르게 걸어보는 일, 생활의 모든 순간이 멋진 기획의 바탕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조금 다른 시선을 가지고 이를 통해 기획자, 마케터 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SNS를 활용하는 1인 크리에이터 등 아이디어가 필요한 누구나 창의적 발상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