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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엄마/베스트셀러

2019 1월 첫째주 인터넷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책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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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2019년 1월 첫째주의 따끈따끈한 베스트셀러 순위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먼저 종합 순위입니다. 





새로운 한해를 시작할 때 딱 좋은 책이 1위에 올라가 있네요. 혜민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입니다. 


혜민스님의 책은 정말 설명이 필요없죠. 종교에 상관없이 좋은 말들로 현대인들을 위로해주는 책입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에 이어 3년만에 나온 신작입니다. 


혜민스님의 행복지침서 3부작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바쁘고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안에서 내가 누구인지, 정말 하고 싶은 일들은 무엇인지,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 한권이 정말 나를 찾아주거나 뭔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짜잔- 하고 보여주지는 않겠죠^^


하지만 혜민스님의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로 힘들었던 나를 위로하고, 


나 자신을 찾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진정 꿈꾸는 삶의 방향과 가치를 찾을 수 있는 한발이 되어줄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스포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공유하고 싶은 글귀가 있어 적어봅니다. 


24p.

누군가가 나를 거절했다고 너무 상처받지 말아요. 

더 좋은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잖아요. 

처음 원했던 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보니 

오히려 천만다행이었던 적이 살다 보니 참 많아요. 




<소설>


짝짝짝! 대단합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82년생 김지영>은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이렇게 오랫동안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작가가 정말 진심으로 부럽네요. 


민음사에서 단행본으로 다시 출간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도 보이구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도 지난해에 이어 아직도 순위권에 있네요. 


그리고 1위는! 기욤 뮈소의 <아가씨와 밤>입니다. 


<아가씨와 밤>은 기욤 뮈소가 한국에서 15번째로 출간하는 장편소설입니다. 


기욤 뮈소의 소설들은 판타지와 로맨스, 그리고 스릴러까지 복합적으로 들어가 있어 출간할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랐었는데요, 


근래에는 스릴러의 비중이 높아진 소설들을 많이 출간했었구요, (당연히 베스트셀러에 줄줄이 올라갔었지요.)


<아가씨와 밤>은 스판타지는 빠져있지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강렬한 서스펜스로 기욤 뮈소의 스릴러의 최고봉이라고 불리우는 작품입니다. 


정말 대단한 작가들이 많이 있지만, 기욤 뮈소 역시 빠질수 없죠~


기욤 뮈소의 세번째 소설 <구해줘>는 아마존 프랑스에서 8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었던 작품입니다. 


프랑스 언론에서도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이라고 찬사를 보낼 정도라고 해요. 


지금까지 출간한 모든 소설들이 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면 말 다했죠^^ 


기욤 뮈소는 믿고 읽는 작가니깐요. 추천합니다! 




<시/에세이> 




2018년에는 위로위 치유를 주제로 한 에세이들이 많았었죠. 


<곰돌이 푸> 시리즈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같은 책들이요. 


아직도 베스트셀러에 있기도 하구요~ 


새해로 들어오면서 혜민스님의 책과 함께 배우 하정우님의 책도 보이네요. <걷는 사람, 하정우>라는 책입니다. 


그림까지 그리는 줄은 몰랐지만, 배우이기도 하고 감독이기도 하고, 꽃미남 스타일은 아니지만 풍기는 아우라가 '나는 배우다'라고 하잖아요. ㅎㅎ


저도 왠지 하정우가 나오는 영화는 믿고 보는 영화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어떤 책일까 궁금해서 네이버에서 책 소개를 조금 발췌했습니다. 


하루 3만 보씩 걷고, 심지어 하루 10만 보까지도 기록한 적 있는 유별난 걷기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하정우의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 

강남에서 홍대까지 편도 1만 6천 보 정도면 간다며 거침없이 서울을 걸어 다니고, 심지어 비행기를 타러 강남에서 김포공항까지 

8시간에 걸쳐 걸어간 적도 있는 저자가 무명배우 시절부터 트리플 천만 배우로 불리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서울을 걸어서 누비며 출근하고, 

기쁠 때나 어려운 시절에나 골목과 한강 변을 걸으면서 스스로를 다잡은 기억을 생생하게 풀어놓는다.


뭔가 특이한 느낌의 사람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많이 걷는 사람일줄은 몰랐네요. 뭔가 흥미를 유발합니다. ㅎㅎㅎ


한국에 살 때는 그래도 오며가며 걷는 일이 많았는데, 미국에 살면서는 정말 차는 내 다리라고 할 정도로 차만 타고 다니니, 생각하면서 걷는 시간이 정말 없어요. 


그러다보니 '걷는 사람' 이라는 제목이 더 눈에 쏙 들어오네요. 걸어서 다니던 강남역과 홍대와 우리동네 길들이 생각나네요^^ 



<경제/경영>



새해가 된 만큼 2019년의 트렌드가 어떤지 다들 궁금하시죠. 


그래서 경제분야에서는 <트렌드 코리아 2019>가 1위네요. <트렌드 노트>와 <세계미래보고서 2019>도 순위권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책이, <90년생이 온다>입니다. 


제가 80년대 세대라 그런지 <90년생이 온다>라는 제목을 보니까 문득 내가 그만큼 나이가 들었구나 싶은 생각이 일단 먼저 드는데요 ㅎㅎㅎ


나도 이제 기성세대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간다니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드네요 (ㅠㅠ) 


장래희망 또는 꿈이 9급 공무원이라는 90년대생들. 


그들이 이제 조직에서 신입사원으로 들어오고 시장에서는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주요한 소비자군이 되었죠. 


하지만 기성세대의 관점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몰려오는 90년대생들을 이해하고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80년대도 X세대 운운하며 새로운 세대라고 했었지만 이만큼의 변화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간단함과 솔직함으로 무장한 '앱 네이티브'들. 


이 책에 담긴 통계와 사례 그리고 여러 인터뷰들을 통해 90년대생들을 이해하고 공존하는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마케터들은 새로운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툴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기업에서는 본격적으로 입사해들어오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인사 관리 가이드와 그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방안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계발 분야와 역사/문화 분야의 책들도 한번 쭈욱 훑어보세요~ 


독서리스트에 들어갈 책들이 많아 보입니다^^


<자기계발>


<역사/문화>




올 한해도 열심히 독서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책은 안 읽어도 됩니다. 좋아하면 좋은 일이 생길 뿐이죠." _김소영/진작할걸그랬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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