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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홀릭/쇼핑 다이어리

미국 코스트코 쇼핑 아이템. 꼭 사야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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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랫만에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왕창 묶어서 파는 양도 너무 많고 익숙하지 않기도 했구요,

 

갈 때마다 일단 기본으로 주차하는데 한참 걸리고 사람도 많아서 큰맘먹고 가야했던 기억이 나네요.

 

미국에서는 일단 주차가 편하고 가까운 곳에 있어서 그냥 마트처럼 우유사러, 계란사러 이렇게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식구가 많아지니 (아이 두명 늘었음) 코스트코에서 파는 제품들이 이제는 다 소비가 되네요 ㅎㅎㅎ 

 

어떤 제품들은 코스트코에서 대량으로 사는게 더 경제적이기도 해요. 

 

그리고 우유, 계란, 과일류, 고기 같은 신선식품들은 코스트코가 좋아요~

 

 

미국 코스트코도 지점마다 조금씩 제품이 다르기는 하지만, 세일하는 품목들은 비슷하기도 하고, 

 

어느 지점이나 공통으로 꼭 사야하는 제품들이 있죠 ㅎㅎㅎ

 

저의 개인적인 기준입니다만, 가성비좋고 추천할만한 코스트코에서 꼭 사야할 리스트를 소개해봅니다^^

 

 

 

1. 가전제품 - 텔레비전

 

 

 

일단! 코스트코 입구에 들어가면 전자제품 코너가 있죠. 그중에서도 TV 가 딱!

 

자랑스러운 우리의 삼성과 LG의 텔레비전들이 보입니다~  

 

저희도 애국하는 마음으로^^ 최근에 LG의 OLED를 샀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싸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제 인생 제일 비싼 가전제품이었구요, 

 

역시 화질은 너무 좋아요. 볼때마다 감탄합니다 ㅋㅋ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코스트코가 가격이 좋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멤버쉽 리워드도 있구요. 

 

저희가 산 텔레비전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모두 동일했지만, 코스트코에서 픽업이 바로 가능하니 저희는 친구 트럭을 타고 가서 바로 픽업해왔어요.  

 

하지만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배송을 기다리시는 경우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니 일정을 미리 꼭 확인하시구요, 

 

(소파같은 가구의 경우 몇개월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코스트코나 아마존, 그리고 다른 매장별로 가끔 세일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구글링으로 가격비교를 꼭 해보고 구매하시길 권장합니다! :)

 

 

 

 

 

 

 

 

 

 

 

 

 

 

 

 

2. 키친에이드 반죽기

 

 

가전코너를 돌아가니 반짝반짝 광이 나는 키친에이드 반죽기가 눈에 딱 들어오네요. 

 

미국은 베이킹 용품의 천국이라 한번 빠져들기 시작하면 끊임없는 도구와 재료들을 사야한다고 하던데, 

 

전 정말 베이킹에 취미가 없어 다행이예요. 누가 만들어주는 게(사먹는 거) 최고죠.. 

 

미국에서는 실제로 집집마다 이걸 굉장히 많이들 가지고 있더라구요~ 

 

 

 

 

 

 

3. 사과!

 

 

미국에 와서 진짜 사랑하게 된 사과, HoneyCrisp!

 

다른 사과 보다 좀 더 비싸지만, 새콤달콤 진짜 맛있어요. 

 

아침에는 사과가 그렇게 좋다고 하잖아요~ 아침에 빼먹지 않고 사과를 먹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ㅎㅎ

 

 

 

 

 

 

 

 

 

4. 크로아상

 

 

미국에 와서 사랑하게 된 빵, 크로아상. 

 

진짜 저는 빵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특히 아무 맛 안 나는 크로아상은 줘도 안 먹었었는데, 

 

비싼 베이커리도 아니고 코스트코에서 이 빵에 중독될 줄이야... 

 

살찌는 소리가 들리지만 커피+버터와 함께 먹으면 정말 멈출 수 없는 맛입니다ㅠㅠ

 

 

코스트코의 빵들은 유통기한이 짧아서 사면 빨리 먹어야만 할 것 같은데요, 

 

실은 유통기한보다 며칠 더 상온에 두어도 괜찮기도 하구요,

 

빨리 드실 자신이 없다면 냉동실에 넣어두셨다가 하나씩 꺼내어드시는 방법도 있어요! 

 

 

온 가족의 크로아상

 

 

5. 고기류

 

 

코스트코하면 고기를 빼놓을 수가 없죠. 

 

코로나로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하면 조금 저렴한 편이예요. 

 

다만 한번 먹기엔 너무 많이 팔아서 사다가 냉동에 넣어두고 먹어야 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고기를 사랑하는 저희가족은 갈비살, 돈까스 고기, 장조림, 삼겹살, 스테이크 등등 모두 코스트코를 애용해요~ 

 

특히 개인적으로 소고기의 퀄리티는 타 마트 보다 훨씬 좋아요. 실패가 거의 없어요~

 

 

 

갈비살 - 구워먹기도 하고 국거리로 쓰기에도 좋아요. 갈비찜도 가능합니다. :)

 

 

이 돼지고기는 미국사람들은 포크 스테이크로도 먹고, 저희는 주로 돈까스용으로 애용해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

 

6. 치킨너겟

 

 

사실 오늘 코스트코에 온 목적은 바로 치킨너겟입니다. 

 

아이들 도시락용으로 애용하고 있어요. 

 

밥과 반찬이 도시락이 아니라, 치킨너겟, 샌드위치, 나초 등등 우리에겐 간식같은 것들을 밥으로 싸자니 처음엔 영 맘이 편치가 않았는데요, 

 

지금은 대충 쌉니다.ㅎㅎ 어차피 점심은 친구들이랑 수다떠느라 많이 먹지도 않아요. 

 

 

그중 우리 딸이 사랑하는 치킨 너겟입니다. 

 

치킨너겟은 사실 타이슨(Tyson) 브랜드 제품이 제일 맛있는데,

 

크리스피 가루가 너무 많이 떨어져서 요 제품으로 바꾸었어요. 

 

뒷처리가 깔끔합니다. 맛은 당연히 있구요~ 

 

 

치킨너겟 쿡 팁! 

 

전자렌지나 에어프라이어도 많이 사용하시는데,

 

아침에 바쁠땐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주는 것도 바삭해지고 무엇보다 에어프라이어보다 빨라요!

 

도시락이 급할땐, 팬에 구워주셔도 좋겠습니다! 

 

 

 

 

7. 스팸

 

 

오늘의 두번째 쇼핑목록. 스팸입니다 :)

 

스팸은 반찬없을때를 대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이예요. 

 

한국 사람들은 하얀밥에 스팸이잖아요 ㅎㅎ 요즘은 무스비도 자주 만들어먹어요

 

무스비를 도시락으로 싸주면 미국 아이들은 스시라면서 부러워한대요.

 

지금까지 저희 집에 놀러온 미국 친구들이 모두 무스비를 먹고 엄지척하고 돌아갔어요 ㅎㅎㅎ

 

코스트코에서는 가끔 스팸 세일하는데, 세일을 자주 하는 건 아니라 세일할 때 무조건 쟁여둡니다. 

 

 

 

 

 

 

 

 

 

8. 정어리 

 

 

그리고 미국와서 알게된 맛있는 Sardines! 정어리라고 하죠~ 

 

참치처럼 드시면 되는데 훨씬 맛있어요. 

 

더 많은 미국 스타일의 요리법이 있겠지만 잘 모르는 우리 가족은 그냥 담백하게 먹습니다. 

 

 

 

 

9. 한국라면

 

 

그리고 농심의 생생우동과 김치 컵라면도 있어요. 사진은 없지만 신라면도 들어왔구요~

 

갈수록 한국제품들이 많아져서 너무 좋아요! 

 

엄선해서 들어오는 제품들이라 퀄리티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 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제품들은 가성비 좋고, 세일도 하고, 코스트코에서 인기가 많은 상품들입니다. 

 

1. 텔레비전
2. 키친에이드 반죽기
3. 과일류 - 사과
4. 크로아상 + 빵 오래 먹기 팁! 
5. 고기류 - 갈비살, 돈까스용, 삼겹살
6. 치킨너겟
7. 스팸
8. 정어리
9. 한국라면

 

이렇게 구경하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이거 필요하지 이거 사야지 하다보면 카트는 수북해지고 순식간에 돈이 훅. 

 

특히 코스트코는 대량으로 파니까 몇가지 아이템만 사도 100불 넘어가는건 순식간이죠~ 

 

꼭 사야할 것 필요한 것 미리미리 메모하셨다가, 알뜰살뜰한 그로서리 쇼핑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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