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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엄마/베스트셀러

2020 4월 첫째주 인터넷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책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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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집콕들 많이 하고 계시죠

좋은 시기는 아니지만, 이럴수록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


2020 4월 첫째주 인터넷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입니다. 

먼저 종합순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종합> 



만화책이 요즘 인기네요^^ 

<흔한 남매>가 1위에 올라있어요. 

<흔한남매>는 인기 크리에이터라고 해요. 

유튜브 구독자 수가 175만 명이고, 누적 조회 수가 9억 회를 넘어가는 어마무시한 크리에어터라고 합니다. 

상황극이나 가벼운 콩트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고,

 주로 남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려냄으로써 요즘같은 상황에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어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재미있고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웃고나서 허탈함이 아닌 공감과 여운이 남는 책이라고 하네요. 

저는 만화책은 순정만화파라 이건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온 책이라면 한번 읽어볼만하겠죠? :)

다음은 소설분야입니다. 



<소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이도우 작가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1위를 지키고 있네요. 

그리고 덩달아 인기가 많았던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도 순위권에 올라왔습니다. 

이도우작가는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서정적인 문체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천천히 오래 아끼며 읽고 싶은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최근에 나온 산문집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도 에세이 분야 순위권에 올라있어요. 

전 소설은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같이 코로나때문에 무서운 소식들만 가득한 상황이라면

위로받을 수 있는 따뜻한 소설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새로운 소설 <녹나무의 파수꾼>도 순위권에 올라있어요. 

저 역시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좋아하는데, 

20년동안 35편의 소설을 썼음에도, 한권한권 모두 치밀한 구성으로 이루어져서 늘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게 정말 대단한거죠~

소재가 역시 특이합니다. 

바로 '소원을 이루어주는 나무'예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잇는 감동의 대작 이라는 소개가 있던데요, 

소재가 좀 황당하긴 해도, 이 소재를 역시나 기막히게 풀어냈겠죠. 

기대되는 책입니다^^



<시/에세이>


글배우 작가의 책이 두권이나 있네요, 

<지쳤거나 좋아하는게 없거나> 그리고 <이미 어쩔 수 없는 힘듦이 내게 찾아왔다면>입니다. 

저자인 글배우님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고민상담소 글배우서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1년에 2천여명의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고민상담이라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닐텐데요, 

아마도 고민상담이 글을 쓰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요. 

공감이 되는 구절이 있어 적어봅니다. 




우리는 어쩌다 뜨는 무지개를 보며

가끔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흐리기도 하고 비도 오고 해가 뜨기도 하는 여러날 속에서

조금 더 자주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다


어쩌다 좋은 일이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이 순간 내가 좋아하는 삶을 선택해 나아가야 한다


여러 날 속에서 더 행복한 순간을 만날 수 있게



이상한 사람 곁에 있으면 이상해진다

총명한 사람 곁에 있으면 총명함을 닮는다

너무나도 단순한 진리지만 꼭 기억해야 하는 사실이다.



<경제/경영>


경제/경영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는 주식투자와 부동산이죠. 

이번주에는 주식 투자와 관련된 책들이 많이 보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경제가 무너지고 대기업들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어떤 사람이 전재산을 팔아 삼성전자의 주식을 샀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다시 주식이 조금 올라갔는지 해서, 지금 팔면 4억원을 버는거라는 기사를 봤어요.

이런 기사들을 보면 주식이라는게 정말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 싶기도 하면서, 

이렇게 책만 읽고 할수 있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어쨌든 주식투자에 대한 책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걸 보면, 

부자가 되는 주요한 방법 중에 하나임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 말고 눈에 띄는 책이 하나 있네요. 

바로 <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 50>입니다. 

세계의 기업가와 비즈니스맨들이 읽고 있는 경영 관련 베스트셀러 50권을 한권으로 요약한 책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50권은 전 세계 최고 MBA가 꼽는 필독서들인데요, 저자는 50권에 책에서 핵심만 뽑아서 쉽고 간결하게 전달합니다.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기업가와 경영자들의 저서를, 그것도 50권이나 한권의 책에 다 모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 그 다음에 50권의 책들을 한번씩 자세히 읽어본다면 더욱 많이 도움이 될것 같네요. 



<자기계발>


자기계발 분야에서는 <더 해빙>이라는 책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한국보다 미국에서 먼저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1위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에서 미국으로 출간한 이 책은, 미국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모두 21개국에 판권이 팔리면서

한국 자기계발서 최초로 서구시장에 진입한 책이라고 하네요. 


출판사 서평을 보면, 

“돈에 대한 불안이 사라졌다!”(Elisha Sander, Canada)

“책을 읽자마자 마음이 편안해졌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도 마음이 자동적으로 ‘편안함’의 상태로 돌아간다.”(Ana Rita Silva, Portugal)

“절망의 시기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된 작품! 책을 읽고 마음가짐이 바뀌자 대여섯 개의 놀라운 기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Sudipta Ghosh, Australia)


미국과 유럽의 독자들이 ‘불안감이 사라지게 해준 책’, ‘행운의 바이블’, ‘매일 아침마다 읽는 책’이라며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대기업의 오너나 주요 경영인, 대형 투자자 등 상위 0.0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저자인 이서윤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거나 조직의 인사를 단행하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해요. 

저자인 이서윤은 사주와 관상에 능했던 할머니의 발견으로 일곱살때 운명학에 입문했습니다. 

할머니의 지원과 이서윤의 신념으로 주역과 명리학, 자미두수, 점성학 등 동서양의 운명학을 익히고, 10만건의 사례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고 하네요. 

이 책은 부자가 된다기 보다는 마음가짐을 다듬으며 원하는 것을 얻는 가르침에 대한 책입니다. 

"부"뿐 아니라 "행운""을 만나는 출발점이라고 해요. 

이 책은 저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읽어야할 책들이 너무 많아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때 독서 많이 하시고, 위로도 받고 마음의 양식도 쌓으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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