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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엄마/베스트셀러

2020 2월 셋째주 인터넷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책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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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 새해에 오랫만에 올리는 베스트셀러 포스팅이네요. 

개인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다보니, 포스팅은 커녕 저 역시 책을 못 읽었던 날들이 많았네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다들 외출도 어렵고 집콕 또는 재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래요~ 



<종합>


전체순위를 보면 펭수가 1위네요 ㅎㅎㅎ

영화와 이어진 책들도 보입니다. <기생충>과 <작은아씨들>인데요, 

<기생충>은 뭐 말할것도 없죠. 세계적인 영화제를 휩쓸면서 한국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죠. 

미국에 사는 친구들도 꽤 많이 이 영화를 봤고, 보진 않았어도 알고 있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BTS와 <기생충>덕분에 한국을 아는 사람들이 여기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네요~ ^^

그리고 영화 <작은아씨들>이 워낙 호평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원작도 더불어 인기네요. 

저도 어렸을 적에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참에 한번 더 읽어봐야할 것 같아요. 

고전은 아무래도 고전만의 깊이와 울림이 있잖아요. 

어렸을 때 읽었지만 재미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이제 분야별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소설>

10위권 순위안에 <작은아씨들>이 4권이나 올라와있네요. 

초판본 또는 원작 소설로 올라와있는데, 아시다시피 작가는 똑같아요 ^^

번역자와 출판사에 따르 약간씩의 차이가 있겠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는 다 똑같은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저는 표지나 책의 두께 또는 글자크기 등으로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할 것 같아요. 

2월 셋째주 현재 1위에 올라와있는 <작은 아씨들>은 마케팅이 아주 적절하게 잘 된 책이네요. 

영화 공식 원작소설로 영화 오리지널 커버가 들어가 있어요. 

영화를 감명깊게 보신 분들이라면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네요~ 


그리고 소설 분야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일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싶어요. 

제목만 보면 에세이 또는 자기계발서일것 같은 느낌이지만,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신인 작가 장류진 님의 소설이예요.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각자의 회사생활의 애환과 힘겨움을 보여주면서도 결국은 좋은 결말을 보여주죠. 

물론 현실의 우리는 모두다 좋은 결말이 아닐수는 있겠죠.  

하지만 소설이잖아요. 이런 결말이 우리의 아픔을 위로해주는 게 아닐까요~ 

전 이삼십대는 아닙니다만, 저의 젊은 시절의 힘들었던 기억도 나고, 그때의 나를 위로하고 또 지금의 나는 어떻게 살아갈까. 

이런 생각까지 해보게 해주는 책인듯 합니다. 추천해요^^


<시/에세이>


에세이분야에는 여전이 우리를 위로하는 책들이 많이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위로하는 책들. 

위로도 받고, 지금의 나와 앞으로의 나를 생각해보게 되니까요. 

물론 현실과는 많은 갭이 있기는 합니다만 ㅎㅎ 그래도 위로받으며 다시 한번 나를 바로잡아보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말이 필요없죠. 법정, 법륜 스님의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구요, 

<지쳤거나 좋아하는게 없거나>, <당신을 응원하는 누군가>, <하고싶은대로 살아도 괜찮아> 처럼 제목부터 우리를 위로하는 책들도 보이구요. 

여행과 배움에 대한 책들도 있네요. 

최근에 다시 컴백하신 양준일님의 책도 순위권에 있네요. 

잘은 모르지만 슈가맨에서 잠깐 보았던 양준일님의 이미지가 생각이 나네요. 

진정한 슈가맨이라는 말이 정말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웃는게 너무 예쁘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이 책의 제목인 MAYBE에 대한 의미를 인용해봅니다. 

"힘든 나날들을 보내며, 현실에 무릎을 꿇기도 했지만 아마도(Maybe) 이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내 삶을 받아들인 것처럼. 

Maybe라는 단어엔 어둠 속에서도 빛을 보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_양준일 


<자기계발>


자기계발을 위해서 정말 해야할 일도 많고 읽어야할 책도 많은 것 같아요. 

배움도 게을리하면 안되고, 심리하가이나 논리학도 알아야 하며, 습관도 바꿔야 하구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상위에 있는 사람들도 쳐다봐야 하구요. ^^

책이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우리는 그저 읽고 열심히 따라하면 되니까요. 라고 생각해봅니다. ㅋㅋ

저는 이 여러가지 분야의 책 중에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지금 리디셀렉트로 읽고 있는 책이기도 해요. 

정말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있어요.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때 조금씩 시도한 아주 작은 들이 삶을 바꿨다!

저자인 제임스 클리어는 촉망받는 고등학교 야구선수였다고 해요. 

연습중에 동료의 야구 배트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고 걸을 수 조차 없었던 제임스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에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찾아 그것을 반복하자고 마음을 먹습니다. 

그 후, 매일 걷는 연습을 해서 6개월 만에 다시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6년 후에는 대학교 최고의 남자 선수가 됩니다. 

이후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가 되었구요. 

사실 그게 제일 어렵고 아주 작은 습관 그리고 꾸준함... 

책을 읽지 않아도 이 두가지의 중요성은 우리 모두 알지만, 실례로 어떻게 이런 작은 일들이 변화를 가져왔는지, 

용기와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책이예요. 

우리는 그나마 다행이죠. 야구배트로 얼굴을 강타당하지는 않았으니까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굳을 결심으로! 2020년 2월이 다 지나가지만 아직 10개월 남았잖아요. 

모두 화이팅하는 2020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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